감기에 걸렸습니다.

에, 어쩌다보니 걸려버렸습니다.
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가을 옷만 입고 아르바이트를 나가는게 아니었는데, 후회하는건 언제나 늦은 법이죠.

한동안 열이 심하게 올라버린터라, 결국은 '외출 금지령' 딱지를 단 채로 주말 내내 집에서만 살았습니다.
(매번 잠을 잘때마다 병원 천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만......)

어제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본 결과는.....
'지금 감기 걸리고 열 걸린 환자들 60%는 신종 인플루 의심 환자걸랑? 여기에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어떤걸 택할텨?'

① 타민플루 5일치 + 일반 유행성 독감 치료약 3일치 = 3일안에 모든 증상이 호전되면 안전.
② 신종 인플루 가능성을 점쳐보고 거점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종합 진단을 받아본다.

현재 아시다시피 거점 병원이나 보건소에 검사를 받으려고 가면 저 말고도 신종 플루 걱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표 뽑고 줄 서있는건 당연할 테고, 더불어 검사비가 제 것으로 충당하기엔 조금 비싸다는게 문제였죠.

그래서 제가 내린 판단은 ①번.
절대로 가기가 귀찮아서 내린 판단은 아닙니다만, 사서 고생하기에는 제가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니까요.

by Ardens | 2009/11/04 07:53 | [묘지기의 이야기] | 트랙백 | 덧글(10)

Commented by Allenait at 2009/11/04 09:13
허 하필이면 이럴 때에.. 쾌차하시길
Commented by Ardens at 2009/11/04 11:39
감기에는 신경도 안 쓰고 생활했는데 걸려버리니 할 말이 없더군요. -_-;
Commented by 악몽의현 at 2009/11/04 20:04
쾌차하시길....
Commented by Ardens at 2009/11/06 19:35
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. (__)
Commented by 작은늑대 at 2009/11/05 11:53
요즘 추운 날씨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감기에 걸리시네요.. 곧 쾌차하시길 빕니다!
Commented by Ardens at 2009/11/06 19:35
네. 말씀 감사합니다.
다음부터는 옷 든든하게 입고 나가야 겠어요.
Commented by Miks at 2009/11/06 11:21
쾌차하시길. ..그뿐이네요 절대로 가기 귀찮아서 선택하신거라고 믿고잇습니다(?)
Commented by Ardens at 2009/11/06 19:35
왠지 찔리는 느낌입니다? (어이)
말씀 감사해요.
Commented by 카엘류르 at 2009/11/06 13:24
이런이런;ㅅ; 신종 플루가 아니라 일반 감기이기를 바래요..
지금 걸리면 또 고생이신데..ㅠㅠㅠ 무엇보다 어서 나으시기를!!!!
Commented by Ardens at 2009/11/06 19:36
신종 플루인지 일반 감기인지를 구별하는것도 보통 일은 아니라서 타민플루만 받고 귀가한;
언제나 신경 써 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. (__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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